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미국 본사차원에서 한국정부의 사이트 실명제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4월 9일 밝혔습니다.

최근 개정된 한국의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게시판 기능을 가진 사이트로 하루 방문자가 10만명 이상일 경우 본인확인제를 시행해야 합니다. 구글은 한국 정부의 이 법률 적용을 거부하는 대신, 한국국가로 설정돼 있는 사용자는 댓글이나 동영상을 올리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영국에 거주하지 않아도 한국 사용자가 국가 설정을 한국이 아닌 미국이나 영국으로 바꾸면 얼마든지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정부가 이마저 막겠다면 게시물을 익명으로 올린 이용자를 처벌하는 법률을 만들어야 할 듯 합니다. 

구글의 레이첼 웨트스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은 이날 구글 공식 블로그에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특정국가의 법과 민 주적 절차의 부재가 우리의 원칙에 너무 벗어나, 법을 준수하면서는 사용자 혜택을 주는 사업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고 한국의 사이트 실명제를 비판했습니다.

이게 한국의 법률을 무시한 처사인 것은 맞습니다만, 미국인들의 시각으로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조치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헌법에서 온라인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의 연방대법원은 1997년 ACLU (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vs. Reno 사건에서 인터넷은 공중파방송에서의 주파수제한, 독점적 지위 등의 특징을 갖고 있지 않고, 현존 매체 중 가장 참여적 매체로서 정부의 간섭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하므로 인터넷에는 인쇄물과 같거나 그보다 강한 표현자유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판시한바 있습니다.

위 판결에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이 익명성에 대해 내린 다른 판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McIntyre v. Ohio Elections Commission (1995)인데요, 매킨타이어라는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학교운영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전단에 실어 선거기간 중에 배포한 것이 발단입니다. 오하이오주는 조례를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매킨타이어에게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했습니다.

연방대법원은 이에 대해 “익명성이란 악의적이고 사기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옹호와 이견이 허용되는 자랑스러운 헌법적 전통이다. 어떠한 동기에 근거하든지 간에 익명으로 남을 권리는 진입의 조건으로 신원을 밝히기를 원하는 시장의 요구에 우선하는 것이다. 따라서 익명으로 남고자 하는 개인적 결정은 수정헌법에 의하여 보호되는 언론자유의 한 측면이다, 익명성은 다수의 폭력으로부터의 안전판인데, 이는 지지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보복을 당하거나 또는 이들의 사상이 억압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는 수정헌법 제1조의 취지를 담고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언론의 자유를 위해서는 온라인의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구글이 한국의 사이트 실명제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미국이 추구하는 '자유'의 가치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마해 2009/04/09 19:0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하나 남겨놓을께요 ^^

  2. BlogIcon mau 2009/04/09 21:0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판례 중 틀린 내용이 있어 글을 좀 수정하였습니다.^^;

  3. 2009/04/29 16:0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4. 2009/05/13 20:3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5. 2009/05/29 13: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6. 2009/05/29 13:0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애플이 12월 자정을 기해 아이팟 출고가를 인상했습니다.

아이팟 나노 8GB : 180,000원 -> 249,000원 (38%↑)
아이팟 나노 16GB : 240,000원 -> 329,000원 (37%↑)
아이팟 터치 8GB : 280,000원 -> 379,000원  (35%↑)
아이팟 터치 16GB : 370,000원 -> 489,000원 (32%↑)
아이팟 터치 32GB : 489,000원 -> 659,000원 (35%↑)
아이팟 클래식 120GB : 300,000원 -> 409,000원 (36%↑)

32%~38%의 인상입니다.
애플은 지금까지 판매제품에 대해 환율 변동과 관계 없이 첫 출고가를 적용해 왔는데요.
새 제품도 아니고 판매 중인 제품의 가격 인상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신제품 가격의 대폭 상승으로 중고가도 오르게 됐습니다. 제품의 상태가 좋을 경우 이전에 구입하신 분들은 출고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중고를 처분하시는 것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실제 중고 장터 가격을 살펴보니, 신동품 수준의 아이팟 터치 8G가 3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일본의 애플사이트. 아이팟 터치 8G의 가격이 2만7800엔이다.

애플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가격의 현실화"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환율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에서 아이팟을 구입하면 40%가량 싸다고 하니, 한국에서 사서 일본에 되파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죠. 글로벌 기업인 애플로서는 이 부분도 신경쓰였을 겁니다. 

장사를 하는 기업의 입장도 이해는 합니다만, 그래도 판매되던 제품을 일언반구 없이 갑작스럽게 인상을 한 부분은 씁쓸하네요. 어차피 살 사람은 가격이 올라도 다 산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노랫말 ‘비비디 바비디 부’가 나오는 SK텔레콤의 광고가 ‘괴담’에 휩싸였습니다. 한 네티즌이 ‘살라카툴라 메치카 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라는 CM송 가사가 고대 히브리어로 “아이를 불태우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글을 올린 게 괴담의 시작인데요. 이 소문을 올린 네티즌의 작성자명이 ‘낚시’(Naksi)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네티즌의 주장이 네이버 지식인 등에서 사실인양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낚인 것도 모르고 다른 분들까지 줄줄이 낚고 계신 거죠.

SK텔레콤 측에선 한 네티즌의 장난에 해명을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인지라, 그냥 지켜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국내 히브리어 전문가인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에 따르면 히브리어로 아이는 ‘살라카’가 아닌 ‘옐레드’이며, ‘매치’ 또한 불태우는 의미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 주문은 히브리어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인 ‘신데렐라’에서 따온 것입니다. 착한 요정이 파티에 가지 못하고 있는 신데렐라를 위해 마법으로 호박 마차를 만들어 주면서 부르는 주문이죠.



SK텔레콤이 계약을 맺은 디즈니사에 이 주문에 대해 확인을 했는데요. 아무런 의미도 없는 창작한 말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이 자유로운 소통의 장인 것은 맞습니다만, 출처도 명확지 않고 자신도 잘 모르는 소문을 진실인양 퍼뜨리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인터넷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속도로 정보가 퍼져나가기 때문에 한 번의 장난이나 실수가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주문 참 잘 만들었네요. 이거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중독성 주문에 대해 “요금이 오르는 소리입니다”라고 촌평하기도 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 2009/03/13 19: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ㅎㅎ호

  2. Naksi 2009/03/14 16: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닙니다.
    TV에서도 나왔습니다

  3. rladmsco 2009/03/14 17: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맞는말이네요 그괴담 낚시래욤

  4. 김원후 2009/03/15 12: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뇨 이건 제언니의친구가 성악에 관심이있는데여 이뜻 진짜래여ㅋㅋㅋㅋㅋ

  5. 김민정 2009/03/15 16: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ㅋㅋ 정말 이뜻 진짜에여?

  6. BlogIcon {신데렐라의유혹}♥ 2009/03/18 16: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원후님아, 아니그든요?? 괜히자랑할려구그러지마세여..

    괴담은, 사실이아니거든요?? 제가, 어제비디오빌려서, 디즈니월드신데렐라만화영화 봤는데, 주문을이렇게하는데요..ㅋㅋ

    살라까 뚤라 매치까블라 비비디바비디부라고...ㅋㅋ^6^

    원후님아, 그말이사실이라면, 증거를대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성악에관심있는데, 성악을할것이지..ㅋㅋㅋ

    왜비비디바비디부에관심가지냥??ㅋㅋㅋㅋㅋㅋ

    비비디바비디부가, 노래제목이라도돼냐??


    결론은, 그게뻥이고, 성악에관심있다고, 자랑할려고쓴글이다...ㅋㅋ

  7. dafasf 2009/03/22 20: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결론:모른다

  8. sk텔레콤 2009/04/08 19: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모르면 말을 하지 말든지
    꼬마애를 불태워 죽게한다고?
    그럼소원이 이루어진다고?
    그러면 가정집에 불 태워 어린아이를 죽인 범인은 어떻게 됄까?
    완벽범죄가 꿈이겠지.
    그런데 잡히는 이유가 대체 뭘까?
    알고말해쫌

  9. 2009/05/06 20:4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10. zzzz 2009/05/18 18:4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 샿 ㅋㅋ 낚시래 낚시 ㅋㅋ

맥 미니와 아이맥 신제품이 공개됐습니다. 당연한 거지만 스팩 향상이 있었습니다. 미국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과 거의 비슷한 착한 가격으로 출시됐습니다. 하지만, 환율 상승으로 인해 한국 에서의 판매 가격은 '좌절' 수준입니다.

제가 맥미니 유저인 관계로 (아이맥까지 하려니 귀찮다..ㅡㅡ;)  새 맥미니(기본)와 기존 모델(기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외형상 달라진 부분은 뒷 패널밖에 없으므로 뒷면 사진을 비교해 보죠.

구형 모델.


신형모델.

USB 포트도 하나가 더 추가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FireWire도 속도가 빨라졌는데요, 하나밖에 없다는 점은 아쉬움입니다. 크기를 고려하더라도 하나쯤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봐야 살 것도 아니잖아!^^)

이제 구체적인 사양 비교를 해보죠.

 신모델  구모델
 
프로세서 : 2.0GHz Intel Core 2 Duo 3MB 
 shared L2 cache (Option: 2.26GHz Intel Core  
 2 Duo)

 메모리 : 1GB (one 1GB SO-DIMM) of 
 1066MHz DDR3 SDRAM (Option: Up to 4GB)

 하드드라이브 : 120GB Serial ATA, 5400 rpm  
 (Option: Up to 320GB)

 옵티컬드라이브 :  8xdouble-layer SuperDrive
 (DVD±R DL/DVD±RW/CD-RW)

 그래픽 : NVIDIA GeForce 9400M with   
 128MB of shared DDR3 SDRAM
 프로세서 : 1.83GHz Intel Core 2 Duo



 메모리 : 1GB(512MB 2개) 667MHz DDR2 
 SDRAM(PC2-5300) (Option : Up to 2GB)

 하드드라이브 : 80GB Serial ATA (Option
 : Up to 160GB)

 옵티컬드라이브 : 24배속 콤보 드라이브 (DVD-
 ROM / CD-RW)

 그래픽 : Intel GMA 950 with 64MB of
 Shard DDR2 SDRAM
 
 네트워크 : AirPort Extreme (802.11n)
 Bluetooth 2.1 + EDR (Enhanced Data Rate)
 Gigabit Ethernet port

 포트 : One FireWire 800 port (up to 800 Mbps)
  Five USB 2.0 ports (up to 480 Mbps); Mini
  DisplayPort video out ; Mini-DVI video out
  Combined optical digital
 네트워크 : Ethernet, Fast Ethernet,
 Gigabit Ethernet, Bluetooth 2.0 EDR, IEEE
 802.11b, IEEE 802.11g 

 포트 : One FireWire 400 port (8 watts); four
 USB 2.0 ports (up to 480 Mbps); DVI output;
 VGA output (using included adapter); S-video
 and composite video output


CPU가 향상되고 미미하긴 하지만 하드드라이브 용량도 커졌습니다. 메모리는 DDR3로 바뀌긴 했지만 아쉽게도 1GB네요. 요즘 추세를 고려한다면 비싸지도 않은 메모리 좀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맥니니 메모리 업그레이드하려면 은근 귀찮습니다.

내장칩셋이긴 하지만 그래픽이 NVIDIA GeForce 9400M로 바뀌었네요. 고사양 게임은 무리겠지만 전보다 훨씬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참고로 기존의 맥미니로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즐기는데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단 대도시에서는 끊김 현상이 심했죠.)

뭐, 전 스펙상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가격은....69만원에서 95만원으로!! 엄청납니다. 환율 탓이죠. 이 스펙이 이 가격이라면 망설일 수밖에 없습니다.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한 제가 업그레이드 하는 일은 없겠습니다.ㅜㅜ

PS. 맥미니와 아이맥 새 제품 출시와 함께 새로운 키보드 제품도 선보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나마 키보드 가격은 인상되지 않은 걸 위안으로 삼으시더군요. (그냥 웃지요.^^) 숫자 패널이 없어지고 크기가 작아진게 특징입니다.

전 오히려 무선 키보드에 숫자 패널이 없는게 불만인데요. 숫자 패널 달린 무선 키보드는 안 나오는 걸까요.


이 블로깅 내용은 IT's IT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marsmass.blog.segye.com)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필요할 때 사용 편리··· 발열온도 조금 부족

 얇은 계란형의 본체는 앙증맞다. 84mm x 62mm x 19mm의 크기로 성인 남자의 손에 쏙 들어온다. 전면엔 2단계 온도 스위치, 뒷면엔 온열부(방열판)이 위치하고 있다. 어댑터 입력 단자를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구성을 없앤 깔끔한 디자인이다.


 제품을 작동시키면 본체 전면 중앙에 불빛이 반짝인다. 1단계는 오렌지색, 2단계는 적색으로 발광 되고, 스위치를 오프하면 녹색등이 3초간 점등된다. 이 녹색등의 점등 상태로 배터리의 잔량을 체크도 가능하다.
 제품은 강·약 2단계로 온도조절이 가능한데, 설명서에 따르면 약 5시간 정도 충전으로 섭씨 20도 실온 상황에서 약 단계일 경우 7시간, 강 단계일 경우 5시간 작동한다.
 실제 충전시간과 작동시간을 체크해봤다. 충전 시간은 5시간이었고, 강 모드에서 작동시간도 5시간 정도로 제품 설명과 일치했다.

 

◇에네루프와 오일주입식 손난로(자이언트형)의 크기 비교한 사진.


 에네루프를 작동시킨 온도를 측정해 봤다. 실온 상태에서 측정한 온도는 섭씨 41도, 주머니 속에 10분간 넣어 두었다 측정한 온도는 섭씨 39도 였다. 설명서에 따르면 기기의 최고 온도는 강 단계에서 50도, 평균온도는 43도다. 사양보다는 온도가 약간 낮게 측정된 셈이다.

◇에네루프의 구성물.

 
바지 주머니와 자켓 속에 넣고 실외에서 사용해 봤다. 강 모드로 작동시킨 후 본체를 바지 주머니에 넣었을 때는 주머니 주변만 온기가 맴돌았고, 자켓 안주머니에 넣고 다닐 때는 가슴 부위에 따뜻한 느낌이 전해지며 몸 전체가 훈훈해지는 느낌이다.

 하지만 전용 주머니에 손난로를 넣은 후 같은 방법으로 사용했을 때는 사용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온도 전달이 약했다. 발열판이 한쪽에만 위치하고, 발열 온도가 높지 않아 2단계로 된 온도 스위치는 사실상 무의미해 보인다. 몸체 전체에서 열기가 발산되도록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다. 겨울이 연인들에겐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지만, 솔로들에겐 마음마저 차가워지는 계절이다. 추운 마음은 달랠 수 없다해도, 아쉬운대로 손난로로 몸이라도 따뜻하게 데워보면 어떨까.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생겨 선물해 점수라도 따면 좋겠지만…

  포털 사이트에서 ‘손난로‘를 검색해 보면, 수십 종의 제품이 검색된다. 일회용 핫팩에서부터 라이터 기름을 태워 열기를 내는 제품, 그리고 최근엔 전기를 충전해 사용하는 손난로도 등장했다. 이 중에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은 어떤걸까.

 #당신은 ‘귀차니스트‘?. 쓰고 버리는 1회용 손난로

 손발이 수고로운 걸 마다하는 ‘귀차니스트‘라면 1회용 손난로가 제격이다. 포장지를 뜯은 후 흔들어서 사용하는 분말식 손난로와 뜨거운 물에 중탕하여 재사용하는 손난로는 오래전부터 가장 널리 쓰여온 제품이다. 

 외출이 잦지 않거나, 등산, 낚시 등 일반적이지 않은 장소에서 한 번씩 사용하는 경우라면 가격도 저렴한 분말식이 딱 맞다. 단, 한 번 쓰고 버리는 만큼 ‘환경 보호‘와는 거리가 있는 제품이다. 옥션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핫팩‘ ‘핫패드‘ 등으로 검색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뜨거운 게 좋아" 오일 주입식 손난로

 오일 주입식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발열 온도가 높고 지속시간이 긴 것이 장점이다. 보통 섭씨 70도 정도의 높은 온도로 20∼30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 본체가 양은 도금 돼 있어, 1회용 제품과 달리 ‘폼‘이 난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라이터 기름을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라이터나 성냥을 이용해 불을 붙여줘야 하고 끄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어린이가 사용하기에는 적합지 않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 장전용 부싯돌을 부착하거나 ‘S- Boston‘ 처럼 건전지를 이용해 원터치로 점화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도 있다.

#인형이야 손난로야? 귀여운 쥐돌이 손난로

깜찍한 동물을 소재로 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제품. 햄스터와 쥐 등의 모양을 본떠 한 손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제품도 있고, 강아지만한 봉제형 제품도 있다. 

 이들 제품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몇 번이고 데워서 재사용하는 방식이다. 손에 쏙 들어오는 햄스터 모양의 제품은 900∼1000watt 전자레인지에서 90초, 700∼800watt에서는 120초간 가열하면 1시간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강아지 모양의 제품은 2∼4시간 정도 보온이 유지된다. 

 사용시간이 짧아 외출용이라기보다는 실내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약간의 용기가 있다면 가지고 다니다가 편의점 등의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충전, 사용하는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긴 하다.

#당신은 얼리어답터? 간편한 충전 손난로

 전기를 이용해 충전하는 최신 제품도 있다. 제품에 따라 섭씨 40∼6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 

 산요 '에네루프 카이로'의 경우 가볍고, 모양도 예뻐 여성들이 좋아할 만하다. 필요할 때만 전원을 켜서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단점은 지속 시간이 5∼7시간 정도로 짧다는 것. 발열 온도가 낮아 사용자에 따라 추운 한겨울을 나기엔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국산제품인 ‘터치스톤‘처럼 핸드폰 보조 배터리로 사용하거나 플래시 등의 부가기능을 추가한 제품도 있다. 가격은 3∼4만원대가 보통이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가 새로운 영화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각)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유튜브 간부의 말을 인용, 유튜브가 적어도 하나의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새로운 온라인 영화 서비스 공급을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간부는 "협상이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30일에서 90일 이내에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새로운 영화가 회사의 독립영화 필름 ‘스크리닝룸‘을 통해 공급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버락 오바마가 미국 44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런데 오바마의 당선 과정이나 경력을 살펴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닮은 데가 많다.

버락 오바마는 컬럼비아대 하버드대 로스쿨을 나와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을 거쳐 2004년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대선 후보 경선에 돌입하기 전까지 정치경력이 미약한 오바마의 승리를 점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정치인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은 오바마와 같이 당에서 비주류였고, 돈도 조직도 없는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는 언론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미국 민주당 후보경선 초기 오바마의 당내 지지율은 힐러리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당의 주류인 힐러리의 ‘대세론‘을 깨고 후보가 됐고,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이인제 대세론‘을 뒤엎고 후보가 돼,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두 사람의 당선으로 집권당이 바뀌게 됐다는 점도 비슷하다.

오바마의 현재 나이는 47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당시 나이는 56세로 두 사람다 정치인으로서는 많지 않은 나이에 대통령이 됐다. 한국의 경우 60세 이전에 대권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노태우·노무현 전 대통령 두 명 뿐이다. 

대선전 슬로건이 개혁적이라는 점도 닮았다. 오바마는 국민들에게 변화와 희망을 외쳤고, 노무현 대통령은 ‘새로운 대한민국‘ 구호를 전면에 내세웠다. 2002년 한국이 그러했듯이 2008년 미국은 안정 대신 변화와 개혁을 택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미국인들은 보수, 안정이 아닌 개혁과 변화를 선택했다.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4일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에 압승, 제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뉴욕타임스, CNN 등 미국의 유수언론들은 오바마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5일 오후 2시15분 현재 오바마 후보는 33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56명을 얻은 매케인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오바마는 당선이 확정된 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선거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바로 미국의 힘"이라며 "오늘의 승리는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연설했다. 오바는 금융 개혁과 정쟁을 중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미국인의 단합을 호소했다. 또 경쟁자였던 매케인 후보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후보는 버지니아, 미주리, 오하이오 등에서 매케인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표 결과는 갈수록 오바마의 승리 쪽으로 기울고 있다. 특히 오바마는 1964년 이후 민주당이 대선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한 버지니아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케인 후보는 오바마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애리조나주 지지자 모임에 참석해 대선패배를 인정했다. 부시 대통령도 오바마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유권자들이 투표 시작 몇시간 전부터 투표장 앞에서 줄을 서는 등 미국의 투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미 언론은 역대 최고투표율이 작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애플이 올 3분기 휴대폰 공급업체 톱 10에 진입했다. 애플은 아이폰(1·2세대) 한 모델만으로 전세계 시장점유율 2.7%를 차지 휴대폰 공급 순위 6위에 올랐다. IT전문 사이트인 일랙트로니스타는, 지난달 30일 아이폰이 이 분기동안 690만대의 아이폰을 팔아,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제조사인 림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노키아는 3분기 동안 1억1800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38.3%로 세계 1위 왕좌를 유지했다. 삼성5200만대(17.1%)로 2위를 차지했고, 소니에릭슨(8.5%), 모토로라(8.4%), 엘지(7.6%), 애플이 그 뒤를 이었다.
 CNN은 같은날 노키아가 1위 고수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스마트 폰의 경우 애플과 림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또 리서치업체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4분기에는 경제 위기의 영향으로 중국, 인도, 러시아,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mau

댓글을 달아 주세요


Cand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