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윤중로가 벚꽃 구경을 나온 인파로 만원인 모양입니다. 저도 몇번 갔었는데 북적대는 걸 싫어해서 윤중로 대신 안양천변으로 벚꽃 구경을 나갔습니다.

윤중로에 비해서 사람도 적고 벚꽃과 함께 개나리, 목련도 볼 수 있어 좋네요. 성산대교를 넘어 서부간선도로로 들어서면서부터 보이기 시작한 벚꽃은 가산동 너머까지 수킬로미터에 걸쳐 이어집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봐도 장관이고, 안양천변 둑 위에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마음까지 아름다워지는 느낌입니다. 

서울에서 벚꽃하면 다들 윤중로를 떠올리시는데, 제가 보기엔 서부간선도로 옆 안양천이 훨씬 더 좋네요. 지하철을 이용하시면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이나 1호선 구일역에서 안양천변으로 쉽게 나가실 수 있습니다. 

오늘 보니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들이 벌써 바람에 눈처럼 흩날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를 넘기면 벚꽃 놀이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자~ 늦기전에 벚꽃놀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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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1Q84' 3편이 16일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1Q84 3편은 사전 주문만 20만부에 달할 정도로 판매도 하기 전에 대박이 예정돼 있는 작품이었죠. 소설 판매를 위해 서점들이 개장 시간까지 앞당겼다고 합니다. 보통 9시에 문을 여는 서점들이 이날 6~7시부터 문을 여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 포스팅에 실린 사진들은 일본 신주쿠에 위치한 대형서점 'BOOK 1ST'의 발매 당일 오후의 모습입니다. 일본에 사는 후배가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저작권은 후배에게^^.)

후배의 말에 따르면 '츠타야'(엔터테인먼트 샵)에서 20~30명 정도가 줄을 서서 책을 사는 풍경이 연출됐다고 합니다. 책을 줄서서 사는 건 흔한일이 아니죠. (전 줄서서 사 본 기억이 없습니다.)


하루키의 소설 1Q84가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네요.



창가에도 1Q84 3편의 판매를 알리는 포스터가 보입니다.



가격은 무려 1900엔입니다. 한국에선 1, 2권이 14800원에 팔렸습니다. 일본의 도서 가격을 생각하면 한국내 판매 가격이 비싸다고는 할 수 없겠군요.

일본에서의 출간에 맞춰 한국에서도 일본어판 원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2만4000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이틀이면 받아볼 수 있군요. (저는 일본어를 몰라..한국 출판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입니다...)

하루키의 1Q84는 1,2권 합해 일본에서 244만부가 팔렸고, 3편도 초판 70만부가 찍혔습니다. 현재까지 일본에서의 인세만 71억원에 달합니다. 한국어 출판사인 문학동네는 한국에서도 1,2권을 합해 제작부수가 100만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의 인세만도 10억을 넘어섭니다.

한국의 인구가 일본의 절반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작가가 한국에서도 일본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국내 발매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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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34분56초.. 미국 날짜 표기 방법대로 하면 오늘 2009년 8월 7일은 07/08/09가 되죠. 123456789가 한줄로 쭉 나열되는 순간입니다. 물론 한국은 이미 2007년 8월 9일에 경험했겠지만 해외에서는 다시 오지 않을 한순간이라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123456789가 나열된다고 해서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다만 우리 삶의 1분1초가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시간들임을 인식하는 작은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123456789가 나열되는 한번뿐인 순간 당신은 무얼 하시겠습니까?
삶에 감사하기?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 소원 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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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123456789,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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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맛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맥도날드 가면 안된다. 외국 여행가서 맨날 먹는 음식 먹지 말자. 왜 유럽이나 미국까지가서 맛도 없는 한국식당을 가는가. 장기체류자라서 향수병이 난 경우가 아니라면 음식도 여행의 일부분으로 즐기기를 권한다.

작은 가게 한 켠에서 초밥을 먹고 있는 남녀. 보통의 경우라면 여자가 먼저 눈에 들어올텐데 남자의 모습이 동공에 확 꽂히는 까닭은 서양사람이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초밥을 먹는 서양 사람을 보긴 했지만 실제로 먹고 있는 광경은 처음이다. 서양 사람들에게 날 것이 낯선 음식이듯 날 것을 먹고 있는 서양인의 모습은 아직도 동양인인 나에게 생경한 풍경이다.

최근 식당,호텔 안내서로 유명한 미슐랭 가이드 도쿄판이 발행됐다는 소식이 떠오른다. (실제 발행된 시점은 내가 여행을 다녀온 뒤다) 무려 식당 8곳이 별 셋을 받았고(파리 10곳, 뉴욕 3곳), 그 중 두군데가 초밥집이다. 미슐랭 가이드 도쿄판을 둘러싸고, "일본 음식에 대해 너무 점수가 후한 것 아닌가", "심사위원 5명 중 3명이 유럽사람이라는데 동양 음식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나" 등등 논란이 많았던 모양이다. 평가의 공정성 여부는 제쳐두고 서양인의 동양요리, 특히 일본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만은 사실인 것 같다. 저렇게 내 앞에 앉아 초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 파란눈의 사나이도 있는 걸 보니.

사족이지만 공정성 논란에 대해 미슐랭 측은 파리엔 2만여개, 뉴욕엔 2만3000여개의 식당이 있지만 도쿄에는 16만개에 달하는 식당이 있다는 논리를 폈다. 그렇다고 설마 16만개의 식당을 다 가보고 평가했을리는 없지 않은가. 어쩌면 별을 받지 못한 더 훌륭한 식당들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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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자와 쿠라부 (北澤倶楽部)의 내부 모습은 보통 회전초밥집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분위기는 별로지만 음식의 맛은 훌륭하다. 사진 찍는게 쑥스러운지 요리사는 여러번 찍어도 절대 얼굴을 마주치지 않았다.


미슐랭 가이드가 별 세개를 준 82세 장인이 운영한다는 '스시야바시 지로'에 가 보지 못한 관계로 맛을 비교할 순 없겠지만, 내가 방문한 가게도 맛에서는 결코 부족함이 없다. 친구를 따라간 터라 가게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선입견 없이 초밥을 맛봤는데, 한국에서 먹어본 수십만원짜리와 견줘봐도 손색이 없다. (단, 참치 뱃살은 다소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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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위치한 장인 스시집의 1인분 가격이 1만8000엔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접시에 몇백엔 밖에 안하는 이쪽이 가격면에서는 완승 아닐까. 가게 이름은 '키타자와 쿠라부 (北澤倶楽部)' 신주쿠 본점. 보기에는 허름한데다가 왠지 신뢰가 가지 않는 체인점이기까지 한데, 알아보니 창업 100년 역사에 3대째 가업으로 스시를 하고 있는 곳이다. 아사히 TV에서 선정한 100대 스시 맛집 중 2위를 차지한 경력도 있다고 한다.
 
한국의 여행안내 책자에도 맛집으로 소개가 됐는데, 이건 상술이라고 해야하나? 한국 말은 안 통해도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으니, 일본어 몰라도 초밥 먹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갱이, 도미, 정어리, 고래, 고등어, 청어알, 참치, 넙치....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느낌. 거부감없이 살아있는 맛을 두 사람이 배부를 때까지 보고도 불과 몇만원밖에 나오지 않다니, 도쿄에 간다면 꼭 들러볼 것을 권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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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지도를 첨부한다. 신주쿠역 남문으로 나와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아가면 된다.
사진제공은 구글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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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있군요. 서명덕기자 홈페이지 놀러갔다가 알았습니다.

오른쪽에 사이드바에 프로필 사진을 없애고, 대신 메신저 창을 달아봤습니다. 실질적으로 저걸 이용해서 저한테 말 걸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ㅡㅡ.

MSN 메신저 로그인 하시고, http://settings.messenger.live.com/applications/WebSettings.aspx
이곳에 가셔서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 색상을 조정한 후 html을 저장, 자신의 홈페이지 원하는 곳에 붙여주면 끝입니다.

MSN 로그인 안해도 익명으로 메시지 보낼 수 있네요. 익명이라고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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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의 기착지 신주쿠. 전차에서 내릴 때부터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밀려 오는 뜨거운 열기는 서울의 더위를 피해 일본으로 날아온 정신나간 여름 여행객이 받아들여야 할 피할 길 없는 숙명이다. 방문을 닫고 오랜 시간 초강력 가습을 한 것처럼 물기를 한 껏 빨아들인 눅눅한 공기를 맞으며 걸으려니 내가 마치 장롱 속에 놓인 물먹는 하마가 된 기분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지상으로 나오자 마자 나를 맞이한 티없이 맑은 하늘이 내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인구 1200만의 거대도시 도쿄의 하늘이 어떻게 이렇게 청명할 수 있단 말인가. 서울에서 파아란 바탕 위로 흰 구름이 떠가는 그림 같은 하늘을 본 게 언제였나 싶다.

어설픈 여행자 티 내면서, 주위를 휘휘 둘러보는데 너른 로타리 중앙에 둥글고 거대한 구조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마치 유람선의 연통처럼 보이는데, 아마도 지하로 연결된 환풍구가 아닌가 싶다. 혹은 땅 속에 숨겨 놓은 비밀병기의 발진 통로일지도...

평일 낮 시간임에도 자유분방한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서울의 신촌 거리를 연상케 한다. (나중에 또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긴자는 청담동, 롯본기는 이태원, 아사쿠사는 인사동과 닮았다.)

커다란 상가와 백화점, 그리고 너른 보도 한켠엔 흡연구역이 자리 잡고 있다. 좁은 흡연 구역에 남녀, 노인·젊은이 구분 없이 모인 사람들은 대화도 없이 담배를 펴대고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이 있지만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남남들. 볼일을 마치면 또 거리의 작은 점점으로 흩어질 터이다.

흡연 구역 덕분에 수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녀도 거리에서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불 유쾌한 일 따위는 발생하지 않는다. 좁은 섬나라에 1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라고 봐야할까. 쓰레기 한 점 보이지 않는 거리처럼, 법과 규율이 잘 준수되는, 다소 까칠해 보이기까지하는 이 사회에서 때때로 엽기적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건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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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케이오 백화점으로 신주쿠역 출입구가 위치하고 있다. 커다란 거리 중앙엔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오른쪽 앞과 버스 정류장 뒷편에 녹색의 풀로 둘러 쌓인 둥근 연통처럼 생긴게 글에서 언급한 환풍구 추정 구조물이다.  

거리 구경은 이쯤하기로 하고,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러 자리를 옮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일본까지 왔으니 먼저 배에 주름을 펴 주는 게 순서아니겠는가. 도쿄 도착 첫 음식은 초밥으로 낙점. 일본의 대표적 음식이며,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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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차의 조종실은 한국 지하철과는 달리 투명한 유리창으로 돼 있어, 운전자가 차양을 내리지 않는 한 조종실 모습과 창밖 풍경을 볼 수 있다.

한 잠 자고 난 것 같은데 벌써 세달이 훌쩍 흘러 '지난 여름 이야기'가 돼 버린 나의 첫 도쿄 여행이자 두번째 일본 여행. 친구를 만나러 간 터라 차분히 삶의 여백따위를 느낄 수 있는 여행은 아니었다. 지하철을 탈 때도, 무언가 먹으러 갈 때도 대부분 길을 잘 아는 친구를 따라갔기 때문에 걸음 조차 빨랐던, 그래서 주변을 돌아볼 겨를 도 없었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직접 본 도쿄는 꽤 특별했더랬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더욱 그렇다. 한 번 더 간다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은 곳, 나에게는 아직도 낯선 곳. 머릿 속에서 재 구성된 그곳을 느낌을 적어보기로 한다. 그냥 지나쳐 버린 것들을 사진을 보면서 돌이켜 생각해보기도 하고,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되씹기의 과정이라고나할까.

전차로 GOGO.
일본 도쿄의 길은 전차로 통한다. 거미줄처럼 얽힌 노선을 보면, 웬만한 곳은 전차로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우리나라만큼 쿄통이 많이 막히는 일본에서 전차는 요긴한 교통수단. 공항에서 시내까지 첫 출발부터 전차로 GO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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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차는 복잡한 노선 만큼이나 색과 모양도 다양하다.

'한국과 비슷하네...'

전차에 올라서 보니 지하철 혹은 전차 제작에도 표준이 있나보다 싶다. 좌우 세로로 길게 배열된 의자와 체조기구처럼 달려있는 손잡이들. 무사가 그려져 있는 코카콜라, AV스타가 등장하는 광고 등등이 일본어라는 걸 빼곤 한국에 있는 것 처럼 낯익은 풍경이다.

하지만 차창 밖 풍경은 그렇지가 않다. 거리거리 보이는 집들과 자로 재서 칼로 잘라낸 듯 네모 반듯한 논과 밭엔 일본의 '깔끔성'이 묻어있다. 한국의 시골이 자유로움과 여유의 멋을 느끼게 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정돈된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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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대낮이라 그런지, 덜컹덜컹 레일 위를 달리는 바퀴 소리가 만드는 화음을 빼곤 참 조용한 전차 내부는 창밖 풍경만큼이나 평화롭다. 공항에서 몇 정거장을 지나면서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그래도 한낮의 평화로움은 쉬이 깨지질 않는다.

'왜 이렇게 평화로운 거지... 아! 전화를 하는 사람들이 없다'

창가에 붙어있는 휴대전화 사용 금지표시.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는 사람들은 한국 만큼이나 많은데, 실제 전화를 하는 사람들은 안 보인다.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하기는 하지만 통화버튼을 누르는 사람들은 없다. 내 건너편에 안경을 쓴 청바지 차람의 평범해 보이는 20대 청년이 진동으로 온 전화를 받았다가 작은 소리로 "지금 전차를 타고 있다, 스미마생"하며 전화를 급히 끊었을 뿐이다. 전자제품만큼이나 직수입하고 싶은 문화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기 때문에 백팩(뒤로 매는 가방)마저도 전차에서는 앞으로 돌려 매는 일본 사람들.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지만 피해를 받지도 않으려는 めいわく(메이와꾸) 가 만들어낸 일본스러움을 느끼며 도쿄로 향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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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가짜보다 낫다?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은 신정아씨의 학력이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예일대 박사학위는 물론, 석사, 학사 학위도 가짜라고 한다. 도대체 동국대는 뭘 보고 신씨를 교수로 채용했을까. 지금껏 교수 활동을 한 것을 보면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교수였던 모양이다.

나이 들수록 유머 안 통한다   나이가 들수록 논리력, 단기 기억력이 뒤져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도 웃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코미디 프로 보고 박장대소하면 뇌나이가 젊다는 건가. 코미디가 별로 재미없는 내 뇌는 환갑?
ㅜㅜ

발코니는 합법, 베란다는 불법  베란다를 확장해 방처럼 사용하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그런데 베란다는 뭐고, 발코니는 뭐냐고? 쉽게 말해 천정이 있으면 베란다 없으면 발코니다. 베란다 잘 못 고치면, 벌금으로 생돈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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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뉴스, 일상

에휴. 업뎃이 늦었네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
집에 가서 아기 보다보면 하루가 후딱. 밥 먹고 목욕시켜주고 기저귀 한 번 갈아주고 나면 하루가 지나가 버려서 짬을 못 냈습니다. ^^;
대신 아가야의 특급 사진들을 공개합니다. ^^

아가야, 아니 드디어 이름도 지었습니다. 서경이 웃는 얼굴 한 번 이면 하루 피로가 싹~

너무 귀여워요.

서경이 트레이드마크. 혀 내밀기.


아기들이 모빌을 이처럼 좋아할 줄이야. 태어난지 2주쯤 지났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다른 건 못 알아봐도 흑백 모빌 움직이는 건 보이는 모양입니다.


이 모습은...웃는 모양이 처남닯았네. 진정한 살인미소여~



울다가 웃다가.


'모델 시킬까?' ^^


깨물어 주고 싶은 아가야~.


외사촌 오빠 권출이가 놀러왔네요. 아가는 취침 중.



저 어때요? 죽이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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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6 15:06 사는 이야기

My LOVELY Baby

D+6.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예쁜 여자아이입니다. 엄마 뱃속에서 자궁 문을 지나 쑥~ 나오더니 "응애 응애" 첫 울음을 웁니다. 어찌나 소리가 큰지 가수 시켜도 되겠습니다. 사람들은 아이 낳는 순간을 보면 징그럽다다고도 하는데 저는 귀엽기만 하더군요. 고슴도치 아빠인가 봅니다.

9월 4일 오전 8시28분생. 태명은 '세람'입니다. 세상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기입니다. 몸무게는 3.47kg, 처녀자리, 혈액형은 아빠도 엄마도 그러하므로 B형일겁니다.

반나절 쯤 지나고 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태어날 때보다 더 귀여워졌네요. 아기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얼굴이 변한다던데 정말 그런가 봅니다.

10달 넘게 아기를 품고 있었고, 9시간 진통 끝에 힘겹게 아기를 출산한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기가 아내를 꼭 닮았네요. 꼬미 딸 쪼꼬미.

"아가야 아빠가 너를 많이많이 사랑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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